*-구로1공단소재 중견전자부품업체인 대성전기가 4개월째 계속되는 노사 분규로 창사 이래 최대의 홍역.
지난 7월 자회사인 대성빅스타노조설립에서 비롯된 이번 대성전기분규사태는태업-노조간부해고-파업의 수순을 거쳐 최근 회사측이 "직장폐쇄"란 초강 수를 둠으로써 거의 막판까지 몰린 상황.
대성전기측은 관리직 사원과 중국 청안공장의 연수생들을 생산현장에 투입 하는 등 노사분규로 인한 생산차질을 극소화하는데 안간힘을 쓰고 있으나 비정상적인 가동으로 인한 후유증이 적지 않을 전망.
이와 관련、 S사의 한 관계자는 "대성의 오너가 과거 협성회 회장을 역임하는 등 삼성과 매우 긴밀한 관계를 맺고 있었다는 점에 비춰 삼성의 "무노 조원칙"에 영향을 받았을 것"이라고 추측하고 양측의 주장이 팽팽히 맞서 쉽사리 해결의 실마리를 찾지 못할 것으로 관측. <이중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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