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디스플레이의 핵심인 박막트랜지스터 액정디스플레이(TFT LCD)용 유리가 내년 말부터 국내에서 양산된다.
삼성코닝은 현재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TFT LCD용 기판 유리를 생산 하기 위해 미국 코닝사와 합작으로 최근 삼성코닝정밀유리(주)를 설립、 오는98년까지 총 1천2백억원을 투입키로 했다고 31일 밝혔다.
삼성코닝 연구소장이었던 윤풍씨가 대표이사를 맡은 삼성코닝정밀유리는내년부터 오는 98년까지 생산량을 단계별로 확대、 1단계로 내년 11월 균미 공장이 완공되면 10.4인치 기준 연 1천만장을 생산하고 2단계인 오는 98년까지는 2천만장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
삼성코닝정밀유리가 생산하는 제품은 3백×4백mm에서 5백50×6백50mm의 크기에 두께는 0.7mm 및 1.1mm 제품으로 TFT LCD 완제품 업계의 요구에 따라 알칼리 함유량이 0.1% 이하로 개발된 무알칼리 유리이다.
이 회사는 신제품이 열처리가 필요없고 내열.내화학성이 강해 일반 TFT는 물론 저온 폴리 실리콘 TFT LCD에도 사용가능하며 미국 코닝과 공동 개발한 "어드밴스트 퓨전 공법"을 이용、 기판의 대형화와 박판화에 적절히 대응할수 있는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초기 자본금 64억원으로 알려진 삼성코닝정밀유리는 생산량의 대부분을 삼성전자.LG전자.현대전자 등 국내 TFT LCD업계에 공급할 계획이며, 97년 매출 목표를 4백억원으로 잡고 있다. <이 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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