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특한 기능과 디자인을 강조한 시스템키친이 잇따라 출시되고 있다.
3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한샘.에넥스.동양토탈 등 부엌가구업체들은 최근 들어 예년에 볼 수 없는 새로운 개념의 시스템키친을 개발、 국내 부엌가구 시장에 신선한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이처럼 부엌가구 업체들이 최근 차별화 전략을 강화하고 있는 것은 하반기 들어 시장경쟁이 점점 치열해지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한샘은 올해 하반기부터는 중가시장 공략에 적극 나선다는 방침으로 이달초3종의 중가대 시스템키친을 출시한 데 이어 최근 이들 신제품에 각종 음식 냄새와 세균.벌레 등을 없애주고 원적외선을 방사해 식품의 신선도를 높일수있는 첨단소재인 "캐탈리스트"를 사용、 "그린부엌가구" 이미지를 강조하고나섰다. 에넥스는 하반기들어 중고가대의 원목제품인 "내추럴 파인"과 중가대 프레임제품 3색 제품을 출시하는 한편 40여 종의 기능장으로 구성해 필요에 따라낱개로 구입할 수도 있도록 선택의 폭을 넓힌 "에넥스 셀렉션"을 전략적으로개발 차별성을 강조하고 있다.
에넥스는 또 한국인의 체형 및 식생활습성을 고려한 "한국형부엌가구" 2종 을개발한 데 이어 최소비용으로 가전제품과 가구를 동시에 구입할 수 있는기능형부엌가구를 개발、 연말께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그동안 원목가구 위주의 고가제품에 주력해온 동양토탈은 지난 9월말 동양 매직과 공동으로 부엌가구와 주방용 가전제품을 결합한 형태의 전시장인 토 탈스퀘어를 개장하면서 붙박이 기능을 대폭 강화한 4종의 중가대 신제품을 개발、 선보였다. <김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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