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모토롤러사가 스마트카드용 마이크로컨트롤러 칩 생산능력을 10배 늘 릴계획이라고 미 "월스트리트 저널"지가 지난 25일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모토롤러는 스마트카드의 세계 수요 증가에 발맞춰 이의 핵심 부품으로 사용되는 마이크로컨트롤러 칩의 생산능력을 현재의 주당 1백만개 에서 1천만개 수준으로 10배 늘리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모토롤러는 이를 위해 올해 25억달러로 책정된 반도체 제조설비 투자비의 상당 부분을 스마트카드용 마이크로컨트롤러 칩 생산 설비 증설에 할애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 지난 6월 모토롤러가 디지털이퀴프먼트사(DEC)로부터 인수한 스코틀랜드의 퀸스페리 공장이 스마트카드용 마이크로컨트롤러 생산 거점으 로유력시되고 있다.
현재 모토롤러가 70%의 점유율을 보이고 있는 세계 마이크로컨트롤러 칩 시장 규모는 연간 1억달러 정도이나 통신 금융 의료 분야를 중심으로 그 수요가 급속히 확대되고 있어 오는 99년엔 10억달러 정도로 늘어날 전망이다.
<오세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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