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무선호출사업자, 사내 취미서클 활성화 도모

부산지역 무선호출서비스 양사업자가 사내 동호회에 대해 보조금을 지원하는등 동호회의 활성화를 통해 단합과 생산성 향상을 도모하고 있다.

부일이동통신은 문예회 테니스회 한뫼회 갈매기회 등 5개 동호회에서 한달에한두번씩 정기적으로 취미활동을 벌이고 있으며 최근 각 영업소 직원들로 구성된 토털레저스포츠회가 만들어져 영업소 직원들의 단합을 도모하고 있다. 현재 이 회사는 전체 2백50여명의 직원 가운데 간부사원을 포함해 1백20여 명이 동호회에 참여하고 있다.

이 회사는 사내 동호회의 활성화를 위해 지난 94년 4월 지원책을 마련、 94년 7백만원의 보조금을 지원했으며 올해는 2천만원의 예산을 확보해 차량 및보조금 지급 등 각종 지원사업에 나서고 있다.

한국이동통신은 각 지사별로 사내 동호회 활동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모든 직원이 1개 이상의 취미활동에 참여하는 것을 원칙으로 삼고 있다.

한국이동통신 부산지사의 경우 테니스 볼링 산악회 등의 동호회가 활동하고있는데 최근 신입사원들을 중심으로 연극회가 만들어지는 등 동호회가 스포츠 위주에서 다양한 분야로 확산되고 있는 추세이다.

부산지사에는 현재 3백여명의 임직원이 있는데 이 가운데 절반정도의 직원 이동호회 활동에 적극성을 보이고 있다.

이통 부산지사는 올해 2천만원의 예산을 확보、 동호회 활동에 필요한 장소임차료와 경비 등 예산을 지원해 직원들의 취미활동을 독려하고 있다.

이처럼 무선호출사업자들이 사내 동호회 활동을 적극 지원하고 있는 것은동호회 활동이 직원의 여가선용과 생산성 향상에 큰 도움이 되기 때문으로풀이된다. <부산=윤승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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