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부터 시행된 기계류 및 부품.소재에 대한 품질인증(EM) 신청제도 가관련 업체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활성화될 전망이다.
26일 국립공업기술원에 따르면 이 제도가 시행된지 3개월이 지난 9월말 현 재총 1백23개 업체가 2백7개 품목에 대해 품질인증을 신청했으며 가장 많은신청건수를 기록한 분야는 산업기계분야로 총 50개 품목에 달한 것으로 집계 됐다. 품질인증 신청 품목 가운데 최종심사에서 품질인증마크를 획득한 품목은 9개품목이며 1백95개품목은 현재 심사중이고 나머지 3개 품목은 부적합판정을 받거나 자료미비로 반려된 것으로 나타났다.
품질인증 신청 업체는 LG산전 삼성항공 기아기공 기아특수강 등 대기업 14 개사와 한영전자 청우공업 삼천리기계 등 중소기업 1백9개사였으며 신청 대상품목은 자동포장기 고속사출성형기 등 기계류 1백16품목、 테이퍼그리드커 플링 AC소형기어감속기 등 부품 81품목、 고강도치차용강.고강도 내열동합금 등 소재 10품목으로 각각 집계됐다.
품질인증 신청 품목 가운데 농기계 섬유기계 등 산업기계분야가 50개 품목 으로 가장 많았으며 공작기계 의료기기 등 요소기계분야가 49개 품목、 자동 화분야 34개 품목、 계측분야 23개 품목、 열 유체분야 21개 품목、 전기전자분야 18개 품목、 소재분야 12개 품목 순으로 나타났다.
기계류 부품 소재에 대한 품질인증 제도는 지난 5월 마련된 자본재산업육성대책 에 따른 것으로、 국내에서 개발된 기계류 부품 소재의 품질 및 성능을 평가한 후 우수한 제품에 대해서는 품질인증마크(EM마크)를 부여해 각종경제적 지원을 확대하기 위한 것이다. <박영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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