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블(CA)TV용 컨버터시장에서 국내업계가 개발한 이른바 한국형 제품이 비한국형 외산 조립제품에 밀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통상산업부 및 관련업계에 따르면 LG전자부품 삼성전기 등 이른바 한 국형 컨버터 생산업체의 지난 9월말 현재 공급실적은 10만5천대로 전체공급 대수 22만8천2백대중 46%에 불과한 반면 대륭정밀 태평양시스템 동국종합전 자대한전자 등 4사의 비한국형 컨버터 공급실적은 12만3천2백대로 전체의 54 %를 차지한 것으로 집계됐다.
업체별로는 삼성전기가 전체의 40.62%인 9만2천7백대를 공급한 것을 비롯하여 대륭정밀 5만6천5백대、 태평양시스템 4만3천대、 LG전자부품 1만2천3 백대、 대한전자 1만2천8백대、 동국종합전자 1만8백대를 각각 공급했다.
이같은 현상은 한국형 제품에 대한 신뢰성확보여부에 대한 논란으로 초기시장확보가 어려웠고 이로 인해 양산체제확립이 지연되는 등 컨버터시장에적극 대응하지 못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한편 9월말 현재 업체별 생산실적은 한국형 제품의 경우 삼성전기 10만8천 5백대、 LG전자부품 1만6천4백대 등 12만4천9백대이며 비한국형 제품은 대륭 정밀 12만대、 태평양시스템 8만3천2백대、 대한전자 2만1천3백대、 동국종합전자 1만5천8백대 등 23만3백대로 나타났다.
업체별 월 최대생산능력은 삼성전기 7만5천대、 대륭정밀 6만대、 LG전자 부품 3만5천대、 태평양시스템.동국종합전자 각 3만대、 대한전자 2만대 등총25만대규모다. <모 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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