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성정보, 인터네트 우체국 서비스

비용이 싸고 이용이 편리해 선진국에서 각광받고 있는 인터네트 우체국(IP O:Internet Post Office)서비스가 국내에서도 선보일 것으로 보인다. IC카드 시스템 종합솔루션 업체인 동성정보통신(대표 민문기)은 지난 7월 문자 E-메 일 시스템을 개발한데 이어 최근 음성메일과 ADSI(Analog Display Service Interface 가 가능한 스크린폰까지 지원하는 인터네트 우체국시스템개발을 완료해 오는 12월부터 시범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5일 밝혔다.

동성정보통신은 자사의 미국 현지법인에 설치돼 있는 워싱턴IPO를 통해 미주지역을 대상으로 다음달 말까지 시험서비스를 거친후 서비스이용을 원하는기업들을 중심으로 오는 12월부터 내년2월까지 무료로 시범서비스를 실시키로 했다.

또 IPO서비스를 내년 3월부터 본격 상용화 한다는 계획에따라 FAX정보제공 시스템도 개발중이다.

동성정보통신이 제공하는 인터네트우체국 서비스는 *사용자가 메일아이콘 클릭으로 메일을 작성하거나 송수신이 가능한 "전자우체국서비스" 네트워크상의 원격지 사용자들이 모뎀을 통해 다양한 문서를 송수신할 수 있는 "리 모트 PC서비스" *일반전화로 음성우편을 작성, 서버를 통해 송수신하는 "음 성우편서비스" *전달된 음성우편이 많을 경우 취사선택해서 들을 수 있는 ADSI 음성우편 *사용자의 팩스를 팩스서버가 모아 IPO를 통해 수진자에 전달하는 "FAX 서비스" 등이다.

동성정보통신은 자사의 IPO서비스를 이용할 경우 시내전화요금으로 미주지 역으로 E-메일은 물론 실시간 음성전송은 아니지만 전화기능까지 가능해 학생.교수 등 일반인들과 기존의 메일시스템을 활용하고 있는 해외지사를 두고있는 대기업과 중견기업들에게 유용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구근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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