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로리전자(대표 이영회)가 오실레이터용 혼성집적회로(HIC) 생산량을 대폭늘린다. 2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그로리전자는 최근 4억원을 투자、 경기도 성남공장에 광림전자 삼성전자 등으로부터 구입한 월 3백만개 생산능력의 HIC생산 설비 구축을 마치고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이에따라 이 회사의 생산능력은 기존 수원공장의 월 1백만개를 포함、 종전보다 4배 늘어난 월 4백만개로 크게 늘어나게 됐다.
그로리는 앞으로도 국내외에서 트리머 및 표면실장기술(SMT) 장비를 도입 하는 등 생산량을 확대해 국내 시장점유율을 현재의 25%에서 내년에는 80% 까지 높일 계획이다.
또한 오는 96년중에는 경기도 광주지역에 공장을 건설해 수원과 성남지역 의공장을 통합할 계획이다. <주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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