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V전문업체인 아남전자(대표 조석구)가 일본 마쓰시타전기와의 기술제휴 재계약이 늦어져 컬러TV、 VCR 등 신제품 개발에 차질을 빚고 있는 것으로전해졌다. 2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3년 기한인 아남전자와 마쓰시타전기와의 기술제휴계약은 지난 7월말로 만료됐지만 계약조건을 둘러싼 양사간의 이견이 좁혀지지 않아 재계약이 늦어지고 있다.
이에 따라 마쓰시타전기에 기술의존도가 높은 아남전자는 컬러TV 및 VCR 일부의 신제품 개발에 착수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아남전자와 마쓰시타간의 이견은 3%정도로 추정되는 기술로열티의 범위에 관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마쓰시타는 현재 제품당으로 받는 로열티를 전체 제품으로 확대.적용할 것을 주장하고 있다.
이에 대해 아남전자측은 "양사간의 견해차이로 재계약이 늦어져 신제품 개발에 차질이 생긴 것은 사실이지만 최근 양사간의 의견이 좁혀져 다음달중 재계약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화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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