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쓰시타그룹이 반도체 산업을 주력분야로 육성키 위해 대대적인 투자에 나선다고 "일본경제신문"이 최근 보도했다.
마쓰시타 그룹의 전자관련 주력회사인 마쓰시타전기산업과 마쓰시타전자공 업은 오는 2000년까지 전체 반도체 매출을 올해 예상매출의 2배 수준인 6천 억엔으로 끌어올린다는 계획아래 미국과 인도네시아에 반도체공장을 새로 건설키로 했다.
이를 위해 마쓰시타는 내년 4월부터 6백억엔을 투자해 미국에 새 공장을 설립, 97년 10월부터 MCU와 메모리를 생산할 예정이며 인도네시아공장도 97 년부터 본격 가동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미국에 건설되는 반도체 공장은 마쓰시타전기와 마쓰시타전자가 각각 4대6 의비율로 투자한 현지법인 마메리카 마쓰시타 반도체 부지내에 건설키로 했으며 0.35um의 미세가공기술을 사용해 8인치 웨이퍼를 월1만2천장 생산할 계획이다 또한 16비트 MCU와 4M,16MD램을 중심으로 생산해 이중 절반은 현지에 공급 할방침이다. 인도네시아 현지법인의 경우도 60억엔을 투자, 아시아지역 3번째인 조립공 장을 97년까지 완공한다는 계획으로 이를 통해 MCU를 월7백만개 생산할 예정 이다. 마쓰시타는 또한 오는 97년부터 2000년까지 4천억엔을 신규로 투자할 계획 이며 일본내 생산시설은 점차 최신시설로 전환할 방침이다. <조시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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