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기(대표 이형도)가 최근 수요가 크게 확산되고 있는 광폭TV용 편향 요크(DY).고압변성기(FBT)의 양산 및 대일 수출을 위해 일본업체와 공동개발 을추진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1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성전기는 일본의 주요 가전업체들로부터 32인치 이상 대형 광폭 TV용 DY및 FBT의 공동 개발.공급 제의를 받고 제품 개발 및생산라인 구축이 완료되는 내년 초부터 양산에 나서 대일 직수출은 물론 국내업체에도 공급할 계획이다.
국내 부품업체가 일본의 주요 세트업체들과 고기능 DY를 공동개발하고 생산품을 공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인데 이는 삼성전기가 올들어 24인치 광폭 TV용 DY를 일본 주요업체에 공급하면서 기술력을 인정 받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삼성전기는 지난해부터 14인치 모니터용 DY의 대일 직수출을 확대、 작년6월부터 올 6월까지 전년 동기대비 1백18%가 증가한 10억원 어치를 수출、 일본 시장 개척의 발판을 확보했는데, 내년에만 5백만대를 훨씬 넘을 것으로예상되는 일본 광폭 TV시장까지 공략할 경우 대일 수출은 한층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삼성전기는 이와함께 일본의 주요 가전 및 정보통신업체들의 제의로 이동 체통신 및 광 관련부품의 공동 개발에도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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