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진전자, 연성PCB사업 본격 강화

중견 산업용 PCB업체인 우진전자(대표 박창국)가 사업다각화 차원에서 그동안 소량생산해온 연성PCB(FPC)사업을 본격 강화한다.

우진전자는 캠코더.카메라.카스테레오.HDD.프린터 등을 중심으로 연성PCB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데 대응、 설비증설을 통해 내년부터 생산량을 기존 월2백 3백 에서 월 2천~3천㎞ 수준으로 대폭 늘리기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우진은 이를 위해 기존 MLB(다층기판)제조에 쓰였던 구형 멀티프레스를 플렉스블PCB 생산라인으로 전환하고 나머지 필요한 장비를 발주하는 등 연말까지모든 설비구축을 완료할 방침이다.

우진측은 "최근들어 독일 미국 등 해외에서 연성PCB 주문이 부쩍 늘고 있어설비증설을 추진하게 됐으며 원판은 국내 제일합섬 제품을 사용할 계획"이 라고 덧붙였다. <이중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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