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이동통신 사장 인터뷰> "대전.충남지역 통신사업체로서 이지역 통신문화의 선진화와 지역사회와 더불어 성장하는 것이 충남이동통신의 목표입니다" 심종익사장은 지난 92년 충남이동통신에 영입돼 상무와 전무를 거쳐 올해1월 대표이사에 올랐다.
심사장은 대전.충남지역이 도시보다 농촌인구가 많아 무리하게 가입자수를 늘리기보다는 지역의 개발과 지역민의 계몽, 통신문화의 선진화등으로 착실 한 성장기반을 다지는게 모두의 이익이라고 강조한다.
"충남.대전지역이 아직은 타지역에 비해 열악한 시장상황이지만 제2의 행정도시인 대전을 중심으로 조만간 도시화의 급진전과 통신의 중요성이 커질것이 분명한 만큼 조급하게 서두르지 않아도 될 것으로 판단된다"며 "가입자 수를 늘리기 위한 무리한 영업정책보다는 서비스및 통신품질의 제고, 신기술 의도입등을 통한 지역통신문화의 질적 향상에 주력할 것"이라며 정책목표를 밝혔다. 충남이동통신은 이를 위해 현재 95%에 달하는 서비스 에어리어를 올해안에기지국 5곳을 증설, 1백%로 확대할 방침이다.
"선진통신문화창달을 위해서는 서비스의 다양화는 빼놓을 수 없다"는 심사 장은 이미 실시하고 있는 음성사서함서비스와 광역서비스외에 한글문자서비 스를 비롯 음성호출.양방향서비스까지도 준비하고 있다고 밝힌다.
그는 "충남이동통신의 궁극적인 목표는 무선호출서비스에만 그치지 않고종합통신업체로 발돋움해 지역통신사업자로서의 소임을 다하는 것"이라며 앞으로 TRS.PCS등 차세대 통신서비스와 무선데이터베이스사업.VAN사업에도 적극 진출할 계획"이라고 강조한다.
충남이동통신은 이같은 종합통신사업계획을 관계방송사인 대전케이블TV와 연계, 대전.충남지역의 멀티미디어문화를 이끌어갈 간다는 전략이다. 대전케 이블TV는 충남이동통신이 대주주로 있는 지역방송사다.
장은 그러나 "충남이동통신의 이같은 야심은 회사의 발전만을 도모하겠다는이기적 차원이 아니라 회사의 발전을 통해 지역사회발전에 기여한다는 원칙을 지켜나 갈 것"이라고 덧붙인다.
"단적인 예로 각 지역마다 제2무선호출사업자가 출범한 이래 가입자확보를 위해 임대단말기 덤핑에 나섰지만 충남이동통신은 이를 자제해 왔다"며 "회 사의 욕심을 채우기 위해 지역주민이나 대리점등 하부업체들을 희생시키지 않을 것"임을 분명히 밝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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