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UPI연합】영국 BBC방송이 송출업무의 민영화를 준비중이라는 내용의내부문서가 우연히 기자의 손에 넘어왔다고 "인디펜던트"지가 지난 15일 보도했다. 호텔에 있는 BBC경영진에게 보낸 팩스가 우연히 피플지의 정치부장 손에들어간 이 내부문서에서 BBC는 민영화를 통해 얻을 수입금을 충분히 확보할 수있다면 송출업무를 민간에게 처분하는데 원칙적으로 반대하지 않을 것임을분명히 했다.
BBC의 한 대변인도 "BBC는 이념적으로 송출부의 민영화에 반대하지 않으며주요 관심은 시청료를 낸 시청자들을 위해 최선의 조정안을 마련하고 방송사 직원의 이익을 보호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처분대금이 1억 파운드(1억5천7백만달러)에 이를 것으로 추정되는 1천4백 여개의 송출부를 처분하는 안은 작년에 처음으로 영국 정부가 96년 만료의 공사계약기간 이후의 BBC 장래에 관한 정책문서를 작성하면서 건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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