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유형오 기자 이건희 삼성그룹회장은 15.16일(한국시간) 양일간 영국런던에서 전자소그룹 세계화전략회의를 갖고 복합화를 통해 각 사업과 경영기능간에 상승효과와 종합력이 발휘되는 양순환의 시스템을 단기간에 구축 하겠다고 밝혔다.
이회장은 이 자리에서 "세계화와 해외진출은 선택의 문제가 아닌 생존의 문제"라고 지적하고 "특히 전자제품의 기술진보와 디자인개발은 혁명적인 수준으로 변화를 선점하는 기업이 세계일류로 성장할 수 있는 만큼 차세대제품개발 해외진출、 국제화인력양성、 경영노하우 공유 등을 전자소급룹 공동 의과제로 추진할 것을 지시했다.
전자 사장단은 2000년까지 세계5위전자기업을 목표로 97년까지 브랜드 인 지도를 선진시장 60%、 신규시장75%로 끌어올려 시장점유율을 각각 5%、 15%로 높이겠다고 보고했다.
이를 위해 세계시장을 특성별로 분류해 선진시장은 고급제품판매위주의 틈새전략 을 중국 인도 폴란드 등 신규시장은 거점확보차원의 "10개국 집중전략 을 CIS 남아공 사우디아라비아 칠레 등 비교우위를 확보한 시장은 유통망강화를 통한 "베스트전략"을 각각 추진키로 했다. 구주지역본사는 구주생산기지 최적화전략을 추진、 현지매출을 현재 50억달러에서 1백50달러 수준으로 3배이상 확대하겠다고 보고했다.
한편 이번 전자소그룹전략회의에는 김광호 전자부회장을 비롯해 임경춘 일본본사 부회장、 윤종용 전관사장、 남궁석 SDS사장、 안재학 해외사업단장 、이형도 전기대표、 이윤우 전자반도체부문대표 등 전자소그룹시장단 전원 과구주본사 임직원등 25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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