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대형 반도체 세정장치업체인 스가이사가 국내외 연구개발.생산체제를확충한다고 "일본경제신문"이 최근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스가이는 조만간 교토에 세정장치를 개발.생산하는 테크니컬센터를 개설하는 한편 97년에 오카야마현에 새 공장을 건설할 계획이다. 또 미국에는 올해안에 차세대 제품을 개발하는 현지법인을 설립할 예정이다. 스 가이의 연구개발 및 생산체제 확충은 세계적인 반도체 호황에 대응하는 것으로 이에 소요자금은 앞으로 3년간 24억엔 정도로 예상하고 있다. 7억엔을 들여 설립하는 테크니컬센터는 다음달 초 가동하며 이곳에 본사 기능을 이관하게 된다. 클린룸을 갖춘 약 3백50㎞규모의 공장에서는 세정장치생산도 추진 할 예정이다.
15억엔을 투입해 97년에 착공하는 오카야마현의 새 공장은 98년부터 가동 할방침이다. 또 미국 샌프란시스코에는 1억엔 정도를 출자, 현지업체와 공동으로 제품 개발 및 보수 서비스를 담당하는 법인을 설립한다.
스가이는 초정밀세정장치분야의 세계2위 업체로 96년 4월 마감회계연도 매출액은 1백55억엔에 이를 전망이다. <신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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