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러 특허청장회의 16.17일 서울서 개막

러시아의 첨단특허기술 정보제공 및 기술이전 등을 한.러 특허관련 협력사 업을 논의할 제5차 한.러 특허청장회의가 16、 17일 양일간 서울 특허청에서 개최된다. 14일 특허청에 따르면 지난 90년 한.소산업재산권 협정에 따라 지난해 모스크바에 이어 서울에서 열리는 한.러특허청장회의에서는 양국간 기술이전과 관련해 한국의 러시아 개인특허권 인정에 따른 러시아 첨단특허기술정보를제공하는 방안과 양국기업간의 기술이전 지원방안 등이 논의될 예정이다.

한국특허청은 러시아의 특허청이 독립국가연합(CIS)의 개별국가 특허청을 통합하는 유라시아특허청 설립을 추진하고 있어 이에 대한 추진동향 및 정보 제공 등을 협의할 계획이다.

또한 이번 회담에서 한국은 러시아에 향후 한국측 조사단 파견과 CD롬 자료교환 등 방안을 논의하는 한편 한국의 유명상표를 도용한 위조상품에 대해 러시아가 철저히 단속해 줄 것을 요구할 것으로 알려졌다. <박기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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