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들어 경기정체 등으로 인해 전자파장해(EMI)신규검정증가율이 크게둔화돼 올해 EMI검정률 증가폭이 정체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전파연구소에 따르면 9월말 현재 EMI검정건수는 총 2천61건으로 지난해같은 기간에 비해 2.8% 증가하는데 그쳤다.
지정시험기관별 EMI시험실적은 12개 사설 시험기관이 총1천7백97건을 처리 지난해 1천7백21건 보다 4.4% 증가、 전체시험실적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지난해보다 1.3% 늘어난 87.2에 달했다.
반면 전자4사를 포함한 산업체는 신규모델의 감소에 따른 자체물량감소로 전년동기대비 16.8%가 줄어든 총 1백93건、 생기원.표준연 등 국내연구기관 과해외기관들은 각각 2건을 처리하는데 그쳤다.
한편 유일한 국가기관인 전파연구소는 과거와 달리 자체적으로 수요업체들 에대한 EMI시험을 적극 유도함으로써 9월까지 총 67건을 소화、 전반적인 신 규검정률의 하락세에도 불구하고 지난해에 비해 무려 76.3%가 증가해 주목 됐다. <이중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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