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가 직접 중고차시장에 갈 필요없이 PC통신을 통해 원하는 차를 구입 할수 있는 중고차컴퓨터경매장이 국내에서 처음으로 문을 열었다.
13일 중고차업계에 따르면 서울자동차컴퓨터경매장(대표 성부경)은 서울 성동구 장안평 중고차시장에 컴퓨터경매장을 개장하고 한국통신의 PC통신망 하이텔에 중고차매매종합정보란을 개설、 최근 PC통신을 통한 중고차 통신판매및 컴퓨터 경매를 시작했다.
이에 따라 소비자들은 하이텔 초기 화면중 관광.교통란에 있는 태림인포네 트의 중고차매매정보(72302)로 들어가 원하는 차량을 검색한 뒤 구매버튼을 누르고 신용카드번호만 입력하면 출고시 등록이전서류와 함께 차량을 인도받을수 있게 됐다.
서울자동차컴퓨터경매장은 소비자가 검색하는 매매정보에는 차량외관 및내부 엔진룸 등이 영상으로 화면에 나타나고 가격、 부대설비、 옵션사양 、성능 등에 관한 상세한 정보를 수록하고 있다고 밝혔다.
컴퓨터경매장측은 필요할 경우 전문상담원과 홈쇼핑 구매상담을 할 수 있으며 거래수수료는 차량가격의 2.2%라고 설명했다.
또 차량을 팔고 싶은 고객은 4만4천원의 출품료를 내고 PC에 매물로 등록 하면 1급정비사들에 의해 엔진 등 13곳의 점검을 받고 경매에 출품하게 된다. 자동차컴퓨터경매장은 통신판매의 신용도를 보장하기 위해 판매후 3~7개월 、주행거리 1천km 이하 까지는 무상수리서비스를 보증해주고 구입한 차량에 문제가 있을 경우 1년이내 판매가의 70%선에서 재매입한다는 환매특약도 체결키로 했다.
또 자동차컴퓨터경매장은 현재 확보된 중고차 매물이 3백대 정도지만 내년중매물수를 2만5천대까지로 늘려나갈 계획이다. <조용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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