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야드(영국)=유형오 기자 삼성전자(대표 김광호)가 영국 윈야드에 대 단위 복합전자단지를 준공、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삼성전자는 12일(현지시간) 티사이드 현지에서 엘리자베스 영국여왕과 부군에든버리공 등 왕실 관계자、 프레이저 상공차관 등 영국정부 관계자와 로 창희 주영대사、 이건희 그룹회장、 김광호 부회장 등 5백여명의 관계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복합전자단지의 준공식을 가졌다.<관련기사 14면> 지난해 12월 착공、 10개월 만에 준공된 윈야드 복합전자단지는 총 25만평 중10만평의 부지 위에 현재까지 4천2백만 파운드(한화 약 5백50억원)가 투입 되었으며 우선 1단계로 연간 1백만대의 전자레인지와 1백30만대의 컬러모니터를 생산、 영국을 포함한 유럽전역에 공급하게 된다.
삼성전자는 2단계 사업이 완료되는 오는 98년까지 이 복합단지에 현재 빌 링햄에서 가동중인 연산 80만대 규모의 컬러TV공장을 이전합류시키고 팩시밀 리공장을 건설、 완벽한 복합단지로서의 면모를 갖춘다는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또 이 단지를 연구개발.교육훈련센터 등을 함께 갖춘 복합생산기지로 육성、 향후 구주지역 매출의 50%를 담당케 할 방침이다.
삼성전자는 이 복합단지 건설과 관련、 시너지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이 미진출한 영진전자를 포함한 10개의 부품업체를 동반진출시킬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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