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가을 10월을 맞아 "전문잡지"들이 대거 등장했다. 이달 들어 창간된 컴퓨터그래픽스 전자출판 프리프레스 멀티미디어 전문지인월간 임프레스 Impress 도 깔끔한 디자인과 종합적인 내용으로 주목을 받고 있는 잡지.
월간 "임프레스"는 최근 IBM 매킨토시 워크스테이션 등 각 하드웨어 플랫 폼의 구분이 점차 사라지고 통합화되는 추세에 따라 기종간 구별보다는 컴퓨터응용에 초점을 두었다는 점에서 기존 컴퓨터 잡지와 차별성을 두고 있다.
즉기존컴퓨터 관련잡지가 IBM PC전용지, 매킨토시 전용지 등으로 구분되어있으며 워크스테이션 분야의 전문지는 전무한 형편이었다. 이런 상황에서 사용자는 자신이 보유하고 있는 기종이외의 컴퓨터에 관해서는 정보를 얻기 힘들었고 때로는 정확하지 않은 정보에 근거한 편견을 갖고 있었던 것이 사실이다. 임프레스는 기종별 구분에 근거한 정보보다는 컴퓨터가 응용되고 있는 분야를 기준으로 한 정보를 지향하고 있다. 부가가치는 높지만 정보의 부재로 곤란을 겪고 있는 컴퓨터그래픽스.전자출판.프리프레스.멀티미디어 분야의포괄적인 정보전달을 지향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월간 "PC플러스"는 20대 후반에서 30대 직장인을 독자층으로 하는 PC 종합 활용지. 본격적인 성인용 PC종합활용지가 없는 국내 상황에서 특정 연령층을 겨냥하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를 지니고 있다.
어떠한 경로로든 PC를 미처 접해보지 못했던 대부분의 직장인들은 업무에 PC를 도입하는 최근의 추세를 따라잡기 위해 엄청난 부담을 안을 수밖에 없다. PC플러스는 바로 이러한 사용자층을 겨냥해 출간됐다. 사무실에서 일하는사람이라면 누구든지 쉽게 PC와 친해질 수 있고 PC를 업무에 적극 활용하는데 필요한 정보를 담고 있다.
특히 직장인을 위해서 구체적인 사례를 들어 현장감 있는 PC활용방안을 제시하고 있다. 일례로 사무실 특성에 따라 실제로 구축할 수 있는 랜 실습, 사무실에서 정보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다양한 테크닉, 전문가들이 현장에서 직접 체험한 PC활용 소개 등은 초보 사용자들에게 값진 정보가 될것이다.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에 대한 기초적인 원리이해에서부터 다양한 활용방법에 이르기까지 내용을 사용자의 "눈높이"에 맞추어 제공하고 있다. 사용자 들이 "네트워크 시티즌"개념을 완벽하게 소화해 낼 수 있도록 여러가지 유익 한통신팁과 국내외 공개소프트웨어, 인터네트 관련정보 등 내용이 풍부하다.
국내 최초로 선보인 오토캐드 전문 월간지 "캐드비전"은 캐드관련 잡지시장의 세분화를 알리는 신호탄. 다양한 캐드분야 가운데 기계 및 건축 등의분야와 오토캐드로 영역을 국한했다는 점이 캐드시장의 폭발적인 신장세를보이고 있다는 것을 반증한다. 정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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