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B드릴머신 공급업체인 정인교역(대표 박정수)이 그동안 전량 수입에 의존해온 클린머신(세척기)을 국산화、 본격 시판에 나섰다.
그동안 주로 일산 PCB제조장비를 공급해온 정인교역은 그동안의 경험과 1년여간의 연구 개발을 거쳐 클린머신을 자체개발、 최근 주요 PCB업체를 대상으로 공급에 착수했다고 12일 밝혔다.
클린머신은 인쇄 및 노광공정 이전에 기판표면에 묻은 불순물을 점착테이프로 전사해 제거하는, 대당 1백만달러 이상의 고가 PCB장비로 그동안 일본.
영국등에서 전량 수입돼왔다.
박정수사장은 "단면 및 양면 PCB제조용으로 6모델(HJ시리즈)을 확보、 이 미화인써키트 덕성사 등으로 부터 10여대를 수주했으며 이같은 추세라면 올 해약 30대、 내년에는 70~80대 정도를 공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회사는 이번 클린머신을 시작으로 PCB장비 생산에 본격 참여하는 한편, 조만간 일본 유력 PCB장비제조업체인 우시오(UHF)사와 기술제휴、 첨단 화상 처리방식을 갖춘 가이드 드릴머신을 국산화할 계획이다. <이중배 기자>
많이 본 뉴스
-
1
테슬라, 중국산 '뉴 모델 Y' 2분기 韓 출시…1200만원 가격 인상
-
2
필옵틱스, 유리기판 '싱귤레이션' 장비 1호기 출하
-
3
'과기정통AI부' 설립, 부총리급 부처 격상 추진된다
-
4
'전고체 시동' 엠플러스, LG엔솔에 패키징 장비 공급
-
5
모바일 주민등록증 전국 발급 개시…디지털 신분증 시대 도약
-
6
은행 성과급 잔치 이유있네...작년 은행 순이익 22.4조 '역대 최대'
-
7
두산에너빌리티, 사우디서 또 잭팟... 3월에만 3조원 수주
-
8
구형 갤럭시도 삼성 '개인비서' 쓴다…내달부터 원UI 7 정식 배포
-
9
공공·민간 가리지 않고 사이버공격 기승…'디도스'·'크리덴셜 스터핑' 주의
-
10
MBK, '골칫거리' 홈플러스 4조 리스부채…법정관리로 탕감 노렸나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