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정원, 지역정보제공사업 큰 호응

산업기술정보원이 지역정보화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정보제공사업이 지방 의중소기업으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다.

9일 기정원이 전라북도내 정보를 지원하고 있는 중소기업 42개사를 대상으 로실시한 지원효과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64.3%가 자료지원에 대해 만족을 나타냈다. 또한 신청자료 사용목적은 44.4%가 신제품 개발、 23.8%가 시장정보 분석 12.7%가 품질개선을 위해서라고 응답해 80%이상의 업체가 경쟁력 강화에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그러나 자료활용을 위한 기술인력보유 현황에서는 69%의 업체가 미진하다 고응답、정보전문가의 양성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됐다. 또한 35.7%인 15개 사는 현장에서 즉시 사용이 어렵고 정보 분석력、 외국어해독력이 부족해 번역지원을 요청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기정원은 지역정보화사업을 올해 대구、 광주、 전북지역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는데 내년에는 경남등 2~3개 지역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박기종 기자>

브랜드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