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신다이제스트> EU, 이동통신 방사선 피해 조사

【브뤼셀=연합】 유럽연합(EU)은 지난 9일 유럽 전역에 걸쳐 증가 일로의 이동 무선전화 사용에 수반되는 방사선이 인체에 미치는 영향에 관해 특별조사에 착수했다. 내년 4월까지 계속될 이번 조사를 통해 무선 전파에의 노출 로인한 체온의 변화를 비롯 이동전화 사용이 인체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게 된다. 이번 조사는 마틴 방게만 전기통신담당 집행위원과 패드랙 플린 공중보건 담당 집행위원이 공동 주관하게 되며 회원국들의 역학전문가와 생물학, 물리 학, 병리학 등 관련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집행위는 유럽 전역에 걸쳐 빠른 속도로 전화통신의 한 정형으로 자리잡아가고 있는 이동전화 사용이 안고 있는 잠재적 위험에 관한 연구가 충분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집행위는 이와 함께 도시지역에 위치한 무선전화국의 유해한 영향에 관해서도 조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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