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트워크> 메이커PC 가격인하설 조립PC업계 긴장

*-최근 부산지역 컴퓨터상가에는 "올 연말쯤 메이커PC의 가격이 지난 8월 에이어 또다시 대폭 인하될 것"이라는 근거없는 소문이 퍼지자 조립PC업체들 이바짝 긴장.

조립PC업체들은 "이 소문의 진원지를 정확하게 파악할 수 없으나 부산지역 의컴퓨터시장장악을 노리는 PC메이커들이 상가의 수요위축을 통해 반사이익 을 얻기 위해 의도적으로 퍼뜨리는 뜬소문"이라고 분석하면서도 "침체된 상가의 형편을 더욱 어렵게 만들고 있다"고 하소연.

컴퓨터상가에서 매장을 운영하고 있는 한 업체사장은 "지난번 메이커의 PC가격인하는 "한글 윈도우95"출시를 앞두고 재고소진이 목적이었지만 이번 가 격인하설은 조립PC업체들을 자사대리점이나 계열점으로 전락시키기 위한 고도의 전략이 내포되어 있는 듯하다"고 의견을 피력. <부산=윤승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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