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에 접어들면서 전해콘덴서업계의 매출신장률이 둔화되고 있다.
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성전기 삼화전기 삼영전자 등 주요 전해콘덴서생 산업체들은 올해 시장이 호황을 이룰 것으로 보고 지난해 말부터 설비투자를 늘리고 전년대비 20~30% 늘어난 매출목표를 설정했으나 최근 국내 TV.VCR.
오디오 등 가전시장의 부진에 따른 주문 감소와 엔화 약세 등 환율변동 등으로 매출이 당초 예상보다 월 평균 10~20%이상 미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알려졌다. 삼성전기의 경우 최근들어 엔고효과가 감소하고 CPT(컬러브라운관)용 콘덴서물량을 미리 확보해 재고가 쌓여있는 상황이다. 또한 "윈도95"의 출시계획 이발표되면서 PC부문에서도 대기수요가 늘어났으나 발표후 가격인하 기대심리로 수주가 줄어 하반기들어 월 매출액은 상반기의 80%수준에 그치고 있다. 삼화전기도 국내 가전업체들의 본격적인 해외생산붐과 세트제품의 부품절감바람으로 주문량이 지난 상반기보다 줄어들어 당초 예상수준의 90%에 그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삼영전자는 최근 국내 가전업체들에 대한 남미지역의 제소로 수출이 주춤 한상태인데다 가전업체들이 많은 양의 부품을 미리 확보해 놓은 상태여서 최 근들어 주문량이 감소、 상반기에 비해 월 매출액이 5~10%가량 줄어들었다고밝혔다. <주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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