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르면 내년부터 항공여행중에도 TV프로그램을 시청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미 "월스트리트 저널"지의 최근 보도에 따르면 세계 최대의 항공기업체인 미보잉사는 비행중에 탑승객들이 TV를 실시간으로 시청할 수 있게 해주는 안테나를 내년말부터 생산할 계획이다.
보잉사가 군사위성에 사용되는 위상단열레이더 기술을 상용화한 이 안테나 는동체 상부에 설치할 수 있도록 길이와 날개가 각각 3, 2피트로 설계될 예정으로 지금까지는 안테나가 너무 크고 비행기 속도가 빨라 실용화가 이뤄지지않았다. 이와 관련 기내통신 및 오락업계의 한 관계자는 "좌석 뒤에 부착된 6인치 크기의 디지털스크린을 통해 약 10~75개 채널이 제공될 것"이라며 "최근 일부항공사들이 이 시스템을 장착하는 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TV방송서비스는 내년중 우선 미국 국내선에서 제공될 예정으로 최근콘티넨털 델타, 노스웨스트 등 10여개의 항공사들이 큰 관심을 보이고 있는것으로 알려졌다. <조시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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