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1일 "텔레콤 95" 스위스 제네바서 개막

제네바(스위스)=특별취재반 국제전기통신연합(ITU)이 주최하는 전기통 신종합전시회인 "텔레콤95"가 3일 제네바에서 막을 올린다. 오는 11일까지 9일간 계속되는 "텔레콤 95"에는 한국을 비롯한 세계 51개국에서 8백70여 정보통신 관련업체 단체 기관 등이 대거 참가해 각종 첨단 정보통신시스템을선보인다. 우리나라는 독립 부스를 설립한 한국통신 데이콤 대우통신 삼성전자 LG정 보통신 등 5개 업체와 우영 등 6개 중소업체가 총 2천5백㎞의 전시관에 비동기전송방식 ATM 교환기를 비롯해 개인휴대통신(PCS)시스템 광관련시스템 등 첨단 정보통신시스템을 출품한다.

이번 "텔레콤 95"중에는 정보통신분야의 기술 서비스 정책방향을 논의하는 학술대회와 정보통신관련 도서전시회 및 국가별로 "국가의 날" 행사도 열린다. 포럼의 경우 두 부문으로 나눠、 전략부문에서는 "범세계적인 정보사회 실현을 위한 장벽 제거"、 기술부문에서는 "기술 서비스 애플리케이션의 융합 "을 주제로 각국 전문가들이 열띤 토론을 벌인다.

"한국의 날" 행사는 10월6일 열리며 각국의 통신장관 및 통신관련 유력인 사를 초청、 한국의 정보통신 세계화 비전을 소개할 예정이다.

특별취재반 양경진 정보생활부 부장(반장) 구원모 데이터베이스부 부장 최승철 정보통신산업부 기자 정동수 사진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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