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개인 휴대형 단말기기로 각광받고 있는 PDA(Personal Digital Assi stant)의 개발이 본격 추진되고 있다.
이에따라 이르면 올 연말부터 PDA 시제품들이 대거 선보일 것으로 예상돼 내년부터는 새롭게 부상하는 PDA시장을 둘러싸고 업계간 시장선점경쟁이 치열해질 전망이다.
3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LG전자 삼성전자 현대전자 등 주요 컴퓨터메이커 들은 독자기술 및 외국 멀티미디어업체들과 손잡고 멀티미디어시대에 새로운 컴퓨터환경을 구현할 PDA의 개발을 거의 완료해놓고 상품화에 박차를 가하고있다. PDA는 초소형.초박형.초경량의 휴대형 정보단말기로 기존 PC의 키보드 대신LCD 스크린의 터치패널에 손가락이나 특수한 펜을 이용해 데이터나 명령어 를직접 입력、 정보를 주고 받을 수 있는 기기로 메모 등 개인의 정보관리뿐 아니라 데이터통신、 이동통신 기능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신속하게 업무를 처리할 수 있는 차세대 정보단말기기이다.
11LG전자는 지난 3월 마이크로소프트사와 PDA 공동개발을 위한 전략적 제휴관계를 맺고 마이크로소프트의 윈도환경에 가장 적합한 제3세대 PDA를 내년 상반기까지 개발 완료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갈 계획이다. 또 이와는별도로 지난 93년 독자적으로 개발한 PDA의 성능향상을 추진、 이르면 오는10월한국종합전시장에서 열리는 한국전자전에 출품한다는 계획도 세워놓고있다. 현대전자는 미국 현지법인에서 독자적으로 PDA의 개발을 완료했으며 현재 한글화작업도 마무리단계에 접어든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는 내년 초기시장 이형성되는 대로 시장선점 및 주도권 장악을 위해 PDA사업확대를 적극 추진 할계획이다. 이밖에 삼보컴퓨터의 경우 지난해 5월 발표한 PDA의 추가버전을 준비하고있으며 현재까지 기술확보차원에서 미국 모토롤러와 공동으로 모토롤러의 드래곤볼을 채용한 초소형.초박형.초경량 PDA의 개발을 추진하고 있는 삼성 전자도 시장이 형성되는 대로 시장선점경쟁에 참여한다는 계획을 세워놓고있어 새로운 시장을 장악키 위한 업체간 경쟁이 치열해질 전망이다.
<양승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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