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전자를 제외한 타산업의 자가브랜드 수출이 전반적으로 늘어나고 있는데 반해 전기.전자산업 특히 가전및 전자부품의 자가브랜드 수출비중이 지난해 크게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통상산업부가 국회에 제출한 자료에 의하면 지난해 전기.전자 제품의 자가브랜드 비중은 35.3%로 기계 83.9%、 철강 89.1%、 요업 48.8% 등에비해 크게 떨어졌다.
부문별로는 산업용의 경우 자가브랜드 수출비중이 53.5%로 평균치를 상회 했으나 가정용은 전년의 31.4%에 비해 2.8% 포인트 떨어진 28.6%、 전자 부품은 21.5% 포인트 낮아진 33.4%、 중전기기는 무려 41.3% 포인트 떨어진32.4 였다. 이같은 현상은 업체들이 자가브랜드의 개발 및 전환에 따른 위험부담을 감수하기보다는 OEM(주문자상표부착생산) 수출에 주력한데다 자가브랜드 및 마케팅기반이 취약한데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
그러나 전반적으로 타산업은 자가브랜드에 의한 비중이 매년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는데 반해 전기.전자분야는 오히려 감소하는 추세를 나타내 이에 대한 정부차원의 지원책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지역별 자가브랜드의 비중을 살펴보면 미주지역이 상대적으로 높은 18.5% 였고 NIES(신흥공업국) 16.4%、 구주 15.2%、 동남아 14.9%、 중국 10.4 %였으며 중남미와 중동 일본은 각각 4.5%、 5.2%、 9.7%에 불과했다.
<모 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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