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전자(대표 김윤경)가 국내 저항기업계로서는 처음으로 미국전기안전규격 UL 을 획득했다.
한일전자는 지난 2월부터 미국 일본 등의 수입제품에 대한 경쟁력을 갖추기위한 품질개선의 일환으로 UL획득을 추진해온 끝에 미국 UL로 부터 공식승인을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동사가 이번에 UL을 획득한 품목은 퓨즈블저항기(Fusible Resistor)인데 세트기기의 회로보호용으로 국내에서 월 3천만개 정도가 소요되고 있다.
한일전자는 이번 UL획득을 계기로 퓨즈블 저항기의 생산량을 대폭 늘리는한편 공급선도 늘려나갈 계획이다.
이 회사는 현재 퓨즈블 저항기 부문에서는 일본의 고아전기를 비롯 3~4개 업체가 UL을 획득한데 불과해 이번 UL획득으로 품질경쟁력 확보와 아울러 공급량확대를 기대하고 있다. <주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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