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 일부 "큰손"들의 전유물처럼 여겨졌던 증권은 이제 대중적인 투자수 단의 하나로 자리잡은지 오래다. 방송뉴스의 막바지에는 약방의 감초처럼 오늘의 증권시세"가 들어가고 신문마다 "주식시세"에 지면을 할애하고 있다.
그만큼증권인구가 늘어났다는 증거다.
그러나 아직 일반인들이 증권에 투자하는 데에는 위험이 따르는 게 현실.
전문적으로증권투자를 하는 기관투자가들에 비해 일반인들이 상대적으로 정보에 어둡고 수시로 바뀌는 장세변화에도 둔감하기 때문이다. 이처럼 투자에 어려움을 겪는 일반인들에게 길잡이역할을 해 줄 증권정보가새로 선을 보였다. 나우누리에서 이달부터 서비스하고 있는 "PC VAN 핵심투자정보"가 바로그것. 이미 자체VAN을 통해서도 서비스되고 있는 이 정보는 매시각 증권시장의 흐름을 분석, 예측해 입력하고 있다. 특히 자체에서 분석한 자료뿐만 아니라대우증권.럭키증권 등 관련기관들의 장세예측자료도 함께 소개, 투자자들의 판단에 도움을 주는 것이 특징이다.
PC VAN사에서 서비스 하고 있는 이 정보의 메뉴는 시황 및 투자전략, 장세진단 및 주도주 발굴, 핵심유망종목분석, 핵심정보와 루머를 찾아서 핵심 테마별 집중분석 등 크게 5가지로 나뉘어 있다.
"시황및 투자전략"을 통해서는 아침투자전략, 장중 시황분석, 마감종합시황및 투자전략, 동시호가상황 등 각 시간에 맞는 투자가이드를 해 준다. 또 핵심유망종목분석 을 선택하면 장세를 유도할 예상종목의 집중 분석은 물론 주가변동폭이 심한 종목의 원인과 전망 등도 예측할 수 있다. 각 경제지 소 식지 등에 나타난 증권가뉴스.기관 및 외국인동향.증시시황 지표 등은 "핵심 정보와 루머를 찾아서"를 통해 알아볼 수 있다. 또 "테마별 집중분석"에서는 과거실적.현황.향후전망 등 주요이슈별로 집중분석한 연구자료를 제공하고 있다. "짧은 기간에 사고 팔아 매매차익을 노리기 보다는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투자전략을 수립, 제공하고 있다"는 PC VAN 경제연구소의 문기혁소장은 "투 자자의 안정성에 우선을 두기 때문에 급등종목이나 불확실한 설에 의해 종목 을추천하는 일은 하지 않는다"고 강조한다. 장윤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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