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전3사가 세탁기수출을 가속화하고 있다.
1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가전3사는 올해 7월까지 기존시장 입지강화와 신규시장 공략에 힘입어 전년동기대비 62% 신장한 87만여대를 수출한 데 이어 하반기들어서도 독자브랜드 위주로 고부가가치 제품수출 비중을 높이는 데 주력하고 있다.
특히 가전3사가 수출하는 세탁기들은 독특한 기술과 우수한 상품력으로 해외시장에서 호평을 받고 있어 수출 전망을 밝게 해주고 있다.
지난해 "월드워셔전략"을 수립해 해외세탁기시장을 공략해온 대우전자는 7월말까지 40만여대를 수출、 전년동기대비 63%의 신장률을 기록했다.
대우전자는 일본시장에 2조식세탁기 공급재개에 이어 이달안에 공기방울세 탁기를 수출키로 했으며 국내업체로는 처음으로 9~10kg급 대용량모델을 앞세워북미시장에도 진출할 계획이다.
대우전자는 연말까지 지난해의 2배인 90만대이상을 수출할 것으로 전망하고있다. LG전자는 기존 주력시장인 대만、 칠레 및 동남아시장에서 꾸준히 점유율 을확대하고 있고 일본시장에도 카오스세탁기 수출을 개시해 7월말 현재 전년동기대비 27% 신장한 23여만대를 기록했다.
최근 인도의 오니다사와 세탁기 기술수출 계약을 맺은 LG전자는 인도와 중국을 향후 유망시장으로 꼽고 시장선점에 적극 나서 전자동세탁기를 중심으로연말까지 전년대비 37% 늘어난 45만대를 수출할 계획이다.
삼성전자도 칠레、 페루、 콜롬비아 등 중남미지역을 중심으로 시장공세를 강화、 7월까지 1백% 늘어난 24만여대를 수출했다.
특히 칠레에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백%나 증가한 5만2천여대를 수출、 현지시장점유율을 20%대로 끌어올렸다. 지난달부터 수출을 개시한 일본시장 은 예상보다 반응이 좋아 연말까지 1만5천여대를 수출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하반기에 들어서도 5~6kg급의 중저가 보급형을 중심으로 수출 이호조를 보이고 있어 올해 1백20% 신장한 47만대를 달성할 것으로 예상하고있다. <유형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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