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96년부터 2000년까지 15년간 단계적으로 추진될 "장기 전력수급 계획 "이 11월 말께 확정될 전망이다.
1일 한국전력은 안정적인 전력공급과 관리기술 향상 등을 위해 지난 90년 부터 2년마다 수립하고 있는 "장기전력수급계획"이 오는 10월 공청회를 거쳐11월 말에 최종 확정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따라 한전은 10월 중순까지 수요예측 및 수요관리.발전설비 계획.계통 계획.전원기술개발.통합자원계획 소위원회등 한전 관계자가 위원장으로 참여하고 있는 5개 소위원회의 회의를 소집、 장기전력수급계획 및 공청회 자료 를마련하고 공청회에서 나온 의견을 첨부해 장기전력수급계획 심의위원회에 이를 제출할 계획이다.
한전은 통상산업부 차관인 위원장을 비롯、 각계 전문가 14명으로 구성된 장기전력수급계획 위원회가 각 소위원회에서 제출한 장기전력수급 계획을 심의 확정하면 2년 뒤인 97년에 다시 제 4차 장기전력수급계획을 수립한다고밝혔다. <김병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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