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업계, 지방 백화점에 대한 수주전 본격화

최근 잇따라 발표된 지방백화점의 신규매장 설치 계획에 따라 POS공급업체들 의 시스템 수주경쟁도 본격화될 전망이다.

1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한국IBM、 한국AT&T정보시스템(주)、 현대테크시스템 한국후지쯔 등 POS공급업체들은 최근 동아백화점(대구)、 주리원백화점 울산 세원백화점( 부산)、 동양백화점(대전) 등이 분점 및 개점계획을 발표하자 이들 백화점에 대한 관련시스템 수주를 위해 시스템사양서 준비등 입찰준비에 나섰다.

이에앞서 이들 4개 지방백화점은 최근 국내 백화점에 POS시스템을 납품한 실적이 우수한 한국IBM、 한국AT&T정보시스템(주)、 현대테크시스템、 한국후 지쯔 등 4개사에 POS시스템 입찰제안요청서(RFP)를 발송했다. 이에따라 한국 IBM등 4개 POS공급업체들은 이들 백화점이 요구하는 시스템 사양서를 설계하기 위한 작업에 본격 착수했다는 것이다.

POS공급4사는 특히 백화점4사의 RFP에 개방형시스템의 네트워크기능을 강조 하고 있어 이 분야에 대한 정보수집과 기능 보강에 주력하고 있다.

한편 POS공급4사에 RFP를 발송한 지방백화점가운데 동아백화점의 경우 본점 과 수성점 및 서울 쁘렝땅백화점을、 주리원백화점의 경우 울산시 성남동 본점과 삼산점을 각각 전산시스템으로 연결하는 다점포계획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동양백화점도 본점과 둔산2호점을 각각 연결、 전산시스템을 일원화할 계획이다. <윤휘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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