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금속(대표 이정성)은 충남 서천군 장항공장내에 네오디뮴계(Nd-B-Fe) 희토 자석 가공공장을 설립키로 했다고 17일 발표했다.
LG금속이 총16억원을 들여 설립할 이 공장은 내년 3월부터 가동에 들어가 연간 3천1백만개 규모의 희토자석을 생산、 약 30억원의 수입대체효과를 거둘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네오디뮴희토자석은 국내 관련산업의 활황으로 수요가 크게 늘어나고 있으나일본 스미토모특수금속、 미국 GM사의 특허문제 등으로 인해 국내에는 아직 제조업체가 없어 일본 미국 중국 등에서 완제품을 전량 수입해오고 있다.
LG금속은 지난 91년 중국과학원 산하의 삼환공사와 합작으로 중국 천진에 네 오디뮴희토자석공장을 건설、 국내에 일부 공급하고 있으나 국내수요의 급신 장 및 수요자의 다양한 요구를 만족시키기 위해 이번에 국내에 직접 가공생산 공장을 건설키로 했다고 밝혔다.
자성재료중 성능이 가장 우수한 고기능 영구자석인 네오디뮴희토자석은 소형모터 HDD용 모터、 음향기기、 레이저픽업 등 각종 전자분야의 핵심 기능 소재로 이용되고 있으며 현재 국내시장규모는 약 2백억원으로 매년 20%이상 의 고성장이 예상되고 있다. <이중배 기자>
많이 본 뉴스
-
1
테슬라, 중국산 '뉴 모델 Y' 2분기 韓 출시…1200만원 가격 인상
-
2
'좁쌀보다 작은 통합 반도체'…TI, 극초소형 MCU 출시
-
3
필옵틱스, 유리기판 '싱귤레이션' 장비 1호기 출하
-
4
단독민주당 '과학기술정보통신AI부' 설립·부총리급 격상 추진
-
5
'전고체 시동' 엠플러스, LG엔솔에 패키징 장비 공급
-
6
헌재, 감사원장·검사 3명 탄핵 모두 기각..8명 전원 일치
-
7
모바일 주민등록증 전국 발급 개시…디지털 신분증 시대 도약
-
8
구형 갤럭시도 삼성 '개인비서' 쓴다…내달부터 원UI 7 정식 배포
-
9
제주도에 AI 특화 데이터센터 들어선다…바로AI, 구축 시동
-
10
공공·민간 가리지 않고 사이버공격 기승…'디도스'·'크리덴셜 스터핑' 주의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