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쇼핑채널 2일부터 케이블TV 통해 상품판매 개시

케이블TV를 통한 홈쇼핑 상품판매가 국내 처음으로 시작됐다.

(주)홈쇼핑텔레비전(HSTV.대표 박경홍)은 1일 채널 39를 통해 "HSTV 굿모닝 홈쇼핑"이란 상품판매 프로그램 시험방송을 개시、 국내최초로 케이블TV 채널을 통한 상품판매를 시작했다.

HSTV는 이번주에는 오전 9시에서 오후 1시까지 4시간동안 생방송을 내보내고 7일부터는 하루 7시간、 오는 14일부터는 하루 14시간씩 점차 방영시간을 늘린 뒤 10월1일 본방송때부터는 매일 오전 8시부터 다음날 오전 2시까지 하루 18시간씩 방송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HSTV는 삼성전자 선경 일경물산 유유산업 한성기업 해피랜드등 7백여개 업체와 총 3천여개에 이르는 상품공급계약을 체결했고、 최근 대한통운과 특송계약을 맺었다.

소비자가 HSTV 홈쇼핑채널을 통해 상품구매를 원할 경우、 080-900-3939번 수신자부담전화를 통해 상품을 주문하면 수도권의 경우 2~3일 내에、 지방도 일주일이면 집에서 상품을 받아볼 수 있다.

한편 또다른 케이블TV 홈쇼핑 채널인 채널 43 (주)한국홈쇼핑(하이쇼핑.대표 오세희)도 1일부터 화면조정용 컬러바등 테스트 패턴방송을 내보내는등 시험 방송에 들어갔는데 15일부터 하루 4시간씩、 오는 10월부터는 하루 16시간씩 생방송으로 상품판매를 본격적으로 시작할 예정이다. <조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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