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전기 주간동향]

지난주 종합주가지수는 전주대비 2.15% 하락한 940.75포인트를 기록하였다.

이는3조원 규모의 부가가치세 납부신고로 시중유동성이 다소 경색되면서고객 예탁금의 지속적인 감소, 외국인투자자들의 하계휴가실시에 따른 매수감소 신용물량과다(2조2천3백80억원)및 미수금증가(1천4백70억원)등으로 단기수급구조가 악화되었기 때문이다.

업종전반에 걸쳐 반락세를 연출하였으며, 싸다는 이유로 반등했던 트로이카 주는 실적이 뒷받침되지 않는다는 약점으로 추가상승에 실패하는 양상이었고 M&A 관련주도 꾸준한 매기를 모으는 대표주자가 없어 주도주형성이 여의치않은 실정이어서, M&A를 쫓는 순환매기가 투금, 종금주-중소개별 M&A주-대 기업지주회사 등으로 빠르게 순환매가 시도된 한주였다.

7월20일 23만1천5백57포인트였던 전기전자업종지수가 7월27일에는 22만8천6 백98포인트를 기록 전주대비 28.59포인트 하락하였다.

일부세력 작전설로 몇주전부터 급등세를 보였던 공성통신전자는 전주에도 10.34% 상승하였으며, 광명전기는 모그룹으로의 피인수설이 유포되면서 전주 대비 무려 31.34%나 상승하였다.

시장이 조정국면에 들어가면서 우선주들의 하락이 두드러졌으며, 가전업체들 의 경우 6월부터 시작된 가격인하조치로 매출증가에도 불구하고 수익은 크게증가하지 않을 것이라는 풍문이 돌면서 하락폭이 깊어지는 양상이었다.

금주의 주식시장은 전주의 조정장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새로운 테마를 찾는시도가 전개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저PER주들에 대한 관심이 요구된다.

이는 첫째 현재주식시장이 외국인 및 기관 매수세감소, 고객예탁금감소, 신용잔고과다 미수금증가등으로 거래량이 줄어들면서 시장에너지가 감소세를보이고 있어 자본금이 적은 소형주들에 대한 관심이 제고될 가능성이 높고, 둘째 상장기업의 반기실적이 8월초순부터 가시화되면서 실적 우량기업에 매기가 집중될 가능성이 있으며, 세째 저PER주들이 장기적으로 소외돼왔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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