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전3사의 편의상품사업이 크게 위축되고 있다.
2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올들어 가전3사는 멀티탭、 연장코드、 리모컨등 가전제품과 관련된 편의상품이나 각종 액세서리 사업을 잇달아 축소하거나 손을 떼고 있다.
가전3사가 고객유치 및 서비스확대 차원에서 일본 대리점의 형태를 모방해 도입한 편의상품사업을 잇달아 정리하는 것은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에 따른 품질불량、 AS문제、 매출기여도 미흡 등 당초 기대에 크게 못 미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신생활사업팀을 운영하면서 편의상품사업에 적극 나섰던 삼성전자는 지난해부터 리모컨、 청소기필터 등 일부품목을 제외한 편의상품 취급품목을 대폭 줄이고 대신 3파장전구、 장식스탠드 등으로 사업품목을 전환했다.
지난해부터 편의상품사업에 나섰던 LG전자는 제품수급 등 관리상의 어려움이 많아 배선기기와 AV액세서리만 취급하고 사업을 더 이상 확대하지 않기로 했다. 대우전자는 편의상품사업을 한신유통 등으로 이관하고 올 상반기를 마지막으로 편의상품사업을 마감했다. <유형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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