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정공은 최근 독일 지멘스사와、 CNC(컴퓨터 수치제어)와 서보모터드라이 브를 생산하는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간에 체결한 이번 라이선스 계약은 OEM(주문자상표 부착생산)방식 제품 에도 적용된다.
현대정공은 이에따라 최신의 지멘스 NC드라이브를 생산하게 됐으며 이번 계약을 계기로 유럽과 규모가 비슷한 아시아 공작기계 시장과 세계 최대 소비 처인 북아메리카 시장에 대해 강력한 발판을 구축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지멘스는 MMI(Man-Machine Interfa-ce)와 기타 특별한 요구사양을 공작기계 업체 스스로 개발할 수 있도록 이들 공작업체에 NC기술을 제공하게 된다. 현대정공은 이같은 MMI에 기술적 전문지식을 더함으로써 저렴한 가격으로 기계 장비제어와 사용자와의 통신을 하나로 결합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현대정공은 지난 91년 주력 업종이던 컨테이너 및 철도차량에 공작기계를 추가 국내 주요 공작기계 업체로 성장했으며 지멘스와의 협력으로 자체 브랜 드인 "히트롤"을 개발해 출시한 바 있다. <박영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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