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콤(대표 손익수)은 "천리안 매직콜"의 전용 에뮬레이터인 <매직콜-윈>을 CD롬 타이틀로 제작해 18일부터 전국의 데이콤 지정점을 통해 무료로 배포한 다고 15일 밝혔다.
천리안매직콜은 데이콤이 지난 1일부터 시범서비스에 들어간 멀티미디어형 PC통신서비스로 이야기나 데이콤링크와 같은 기존 통신 에뮬레이터 대신 윈도 즈용 에뮬레이터인 <매직콜-윈>을 설치해야만 그래픽、 사운드、 동화상 등 다양한 멀티미디어 정보를 온라인으로 활용할 수 있다.
<매직콜-윈>은 현재 천리안 처음화면 <100.천리안매직콜이벤트>란에서 무료 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지만 14.4Kbps 고속모뎀으로도 약1시간 정도의 시간이 소요되기 때문에 데이콤은 이같은 불편을 해소키 위해 이를 CD롬 타이 틀로 제작、 보급키로 했다.
데이콤은 또 CD롬 드라이브를 갖추지 못한 사용자들을 감안、 향후 성능이 개선된 <매직콜-윈>부터는 CD롬과 함께 디스켓으로도 배포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데이콤은 <매직콜-윈>에 사용자 의견을 적극 반영키로 하고 이 에뮬레이터를 사용하고 난 뒤의 사용소감을 다음달 15일까지 현상공모한다.
<이균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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