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상반기 팩시밀리시장이 전년동기대비 66% 급신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LG전자.신도리코.대우통신.삼성전자등 주요팩스업체 들은 6월말 현재 약 16만3천여대의 팩시밀리를 판매、 전년동기대비 66% 정도 증가세를 보인 것으로 집계됐다.
LG전자(대표 이헌조)는 올상반기중 전년대비 82%이상 증가한 4만여대의 팩시밀리를 판매、 전체평균치를 웃도는 높은 신장률을 기록했다.
LG전자의 이같은 호조는 지난해말 "가가호호"를 시판하면서 홈팩스시장에서 의 약진세가 두드러졌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LG전자는 올해 이같은 홈팩스 판매호조에 힘입어 시장점유율이 지난해 중위 권에서 선두권으로 부상했다.
신도리코(대표 우석형)는 이 기간중 총2만2천여대의 팩시밀리를 판매해 전년대비 10% 늘어나는데 그쳤다.
신도리코의 매출신장률이 이처럼 낮은 것은 사무기기 전문업체 특성상 일반 용지팩스와 고가 감열팩스 등에 주력하는 대신 올들어 급성장한 홈팩스시장 에 적절히 대응치못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그러나 신도리코는 지난달 "텔리파11、 22、 33"등 홈팩스 3개기종을 발표한 바 있어 하반기에 높은 매출성장이 기대되고있다.
대우통신(대표 유기범)은 올 상반기 총1만8천여대의 팩스를 판매、 매출 신장률이 20% 수준에 그쳤다.
대우통신은 지난해 저가 사무용 팩스 "띠아모" 시리즈를 시판、 1백50%가 넘는 매출신장률을 기록한 바 있다.
삼성전자(대표 김광호)는 올상반기 약6만7천여대의 팩시밀리를 판매해 1백% 의 매출신장률을 기록했다.
이 회사 올상반기 매출이 이처럼 급증한 것은 지난해 연말 "마이팩스" 가격 을 대폭 인하해 홈팩스 시장점유율을 크게 늘렸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삼성은 올 상반기 중 약3만8천여대의 마이팩스를 판매、 홈팩스 판매비중이 전체 매출의 약 57%를 차지하고 있다.
한편 화승전자.코리아제록스.롯데캐논 등 기타 팩스업체들은 올 상반기 약1 만5천여대의 팩스를 판매、 1백%에 가까운 매출신장률을 보였으나 판매대수 가 워낙 미미해 전체시장 판도에는 큰 영향을 주지 못한 것으로 분석됐다.
<함종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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