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7 앞두고 YTN 선거방송 돌입

오는 6월27일 4대 지방선거에서 케이블TV뉴스채널을 비롯해 지역종합유선방송국 SO 의 지역채널들이 케이블TV 전문채널의 특성을 최대한 살린 다양한 선거방송을 본격 선보일 전망이다.

케이블TV 뉴스전문채널인 연합TV뉴스(YTN.대표 현소환)가 앞으로 매일밤 선거정보 프로그램을 방송하는 것외에 서초등 일부지역 SO들도 지역채널을 이용 선거 투개표실황을 중계할 예정이다.

이미 YTN은 후보자 등록이 마감돼 선거유세가 시작된 첫날인 지난12일 서울 시장 주요후보들의 현장유세를 밤 9시에 녹화중계한 것을 시작으로 13일에는 경기지사 후보들의 유세를 내보냈다.

또한 YTN은 앞으로 매일 오후 6시30분부터 20분씩 광역단체 후보들의 현장유세를 녹화중계하며, 매일 밤 9시부터 50분간 시.도지사 후보들의 당일 현장 유세를 녹화중계할 계획이다.

서초 SO를 비롯한 일부 지방의 SO들도 기존의 자체 지역채널을 이용, 6.27 선거후 투.개표실황을 직접중계하는 것은 위법이 아니라는 공보처와 종합유선방송위원회 선거관리위원회의 유권해석에 따라 개표실황을 자체중계키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초종합유선방송(대표 박근숙)은 선거일까지 선거관리위원회가 배포한 구청 장 입후보자와 구의회의원 입후보자의 약력을 방송하는 것을 비롯해 입후보 자들의 정견발표를 스튜디오에서 제작, 동일한 조건에서 내보내고, 투.개표 실황은 30여시간 중계할 계획이다.

특히 지방의 SO들은 자체 지역채널을 이용, 4대 지방선거 각 지역의 투.개표 실황을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전부 중계할 경우, 공중파방송이 중계하지 못하는 단점을 보완함으로써 케이블TV에 대한 인지도를 최대한 높이는 계기가 되는 한편, 초기가입자 유치 측면에서도 매우 유리하다는 판단 아래 이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 <조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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