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프로덕션, 음반 출시 활발

SBS프로덕션이 음반사업을 강화하고 있다.

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드라마 "사랑은 블루"의 주제가 음반출시와 함께 음반사업에 진출한 SBS프로덕션은 올해 10여개의 드라마 음반을 출시키 로 하고 새로운 방식의 음반기획에 주력하고 있다.

지난달말 SBS의 미니시리즈 "아스팔트 사나이"의 주제가 음반을 선보인 SBS 프로덕션은 이달에는 사극 "장희빈"과 드라마 "고백"의 음반을 출시할 예정 이며 복고풍 드라마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옥이 이모"의 주제가 음반을 오는 8월중 내놓을 계획이다.

SBS프로덕션은 "장희빈" 드라마 음반의 경우 기존 사극의 주제가로 주로 사용됐던 트로트 음악이 아닌 팝 발라드곡을 주제가로 선정、 젊은층을 공략하는 한편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트로트풍의 "장녹수" 주제가와 차별성을 꾀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옥이 이모"의 음반에는 복고풍 드라마 성격에 맞춰 세미 트로트 곡을 주제가로 선정、 중.장년층을 공략한다는 계획을 세워놓고 있다.

SBS프로덕션은 최근 드라마 음반의 수요가 드라마 인기와는 큰 상관관계 없이 음반기획에 따라 달라지는 경우가 많아 기존에 사용하지 않았던 새로운 음반기획을 적극 도입、 미니시리즈 뿐만 아니라 장편 드라마의 주제가 음반 사업도 활발하게 전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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