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의 통신장비업체인 에릭슨사가 싱가포르 최대의 택시업체인 컴포트사 에 배차용 이동 정보통신네트워크 시스템을 공급키로 했다.
에릭슨의 네트워크 시스템 "모비텍스"는 고객이 전화버튼을 누르기만 하면 예약이나 승차장소 등의 정보가 곧바로 택시로 전송되기 때문에 고객의 차량 이용 편이성이 지금보다 훨씬 더 향상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컴포트사는 우선 5백대의 택시를 이 시스템으로 시험운행해보고이후 반응에 따라 자사 보유 9천5백대 택시전체를 이 시스템으로 운용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에릭슨의 아시아.태평양지역 담당자는 "싱가포르를 거점으로 이 지역에 서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히고 현재 "모비텍스"시스템은 미국 호주 네덜란드 벨기에 핀란드 노르웨이 칠레 등에서 성공적으로 사용되고 있다고덧붙였다. <허의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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