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전시장, 국내 최초 자판기쇼 개최

국내외의 자동판매기 산업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자동판매기쇼가 한국종합전시장 KOEX 주최로 국내 처음 열린다.

KOEX는 최근 국내 자동판매기 관련 산업의 활성화와 내수시장.수출 확대를 위해 국내 최초로 서울국제자동판매기쇼(SIVENDING 95)를 개최키로 했다고밝혔다. 오는 10월30일부터 11월2일까지 종합전시장 본관에서 열릴 이 전시회에는 음료자판기.식품자판기 등 각종 자판기와 금융자동서비스기.자동주차기 등 자 동서비스기가 전시되며 일회용컵.지폐식별장치.카드식별장치 등 관련 부품도 전시된다. KOEX는 이 행사를 위해 국내외 자판기 관련 업체에 안내장을 발송하고 개별적으로 업체와 접촉하는 등 본격적인 준비작업에 착수했다. KOEX측은 자판기 쇼가 열리는 기간에 "서울국제 빵 과자전"과 "제7회 빵과자경진대회"、 "한 국 기계전" 등도 함께 개최돼 전시효과가 높을 것으로 보고있다.

자판기쇼는 일본 "자판기FAIR 94"와 영국 "AVEX 95" 등 외국에서는 거대한 전시회로 부각되고 있으나 국내서는 이번이 처음이다. 한편 KOEX는 지난 93 년과 94년 자판기전시회를 기획했으나 업계의 불참으로무산됐었다.

<박영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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