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전기면도기업체들이 기술개발과 판촉활동을 통해 실지회복에 나섰다.
26일업계에 따르면 필립스.브라운.마쓰시타등 외산면도기의 내수잠식이 날로 가속되고 있는 가운데 올들어 삼성전자.우임전자.성진전자.국내 주요 전 기면도기업체들은 성능과 디자인을 향상시킨 신제품을 속속 출시、 경쟁력회 복에 적극 나서고 있다.
그동안 중소전문업체로부터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방식으로 제품을 공급받아 면도기사업을 지속해온 삼성전자는 올들어 독일의 포르셰사와 일본업체와 의 제휴를 통해 디자인과 품질을 개선한 신제품을 잇따라 선보이며 면도기사 업의 재출발을 선언했다.
삼성전자는 OEM방식이나 SKD(반제품조립생산)방식으로 품질향상에 한계가 있다는 판단아래 독자모델개발을 직접 개발하고 품질이 안정된 중소전문업체를 발굴、 고부가제품생산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카이젤"브랜드로 독자모델을 생산, 수출해온 우임전자는 소재와 성능을 한층 향상시킨 5만원대 이하의 중저가제품을 집중개발하고 내수공략 및 수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중국현지에 면도기망등 부품공장을 가동하고 있는 우림 전자는 하반기에 소재와 성능을 개선하고 중저가시장에서의 점유율확대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지난해 국내 최초로 "트윈헤드"방식의 신제품을 개발, 출시했던 성진전자 역시 고급소재를 사용하고 절삭능력과 충전능력을 개선한 신제품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유형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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