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공항의 기능을 충분히 활용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는 공항주변의 배후도시 로 영종도 인근의 용유도와 무의도가 검토되고 있다.
오명 건설교통부장관은 24일 오전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열린 전경련산하 국제경영원 조찬회에 참석、 "신공항의 기능을 충분히 살리기 위해서는 공항 주변에 자족적인 배후도시 건설이 필요하다"고 밝히고 "용유도가 여의도의 10배 정도인 7백90만평에 이르고 당장 건물등을 세울 수 있는 땅만 해도 4백 만평이 넘는다. 또 용유도와 무의도 주변을 매립하면 쉽게 2천만평의 용지를 확보할 수 있어 도시 건설에 용이하다"고 말했다.
오장관은 사견임을 전제하면서 "이 도시는 소공항과 소항만、 통신센터 텔레포트 의 기능을 갖추고 모든 규제를 해제、 세계의 기업인들이 편리하고 자유롭게 기업활동을 할 수 있는 홍콩과 같은 자유도시로 건설되는 것이 바람 직하다"고 말했다.
오장관은 이 사업의 타당성 조사를 위해 지난해 미국의 스탠퍼드、 MIT、 하 버드대학 등에서 세미나를 가졌으며、 참석한 외국인들로부터 호의적 반응과 함께 이같은 사업이 현실화되면 얼마든지 투자하겠다는 말을 들었다며 금년중 밀라노와 파리 등지에서도 이 사업과 관련한 세미나를 계획하고 있다고밝혔다. <정창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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