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기능을 가진 다기능 전술용 차세대 AM무전기가 국내 처음 개발돼 연간 1천6백억원 정도의 국산대체효과가 기대된다.
대영전자(대표 조병용)는 24일 기존 무전기보다 수십배 많은 주파수 채널을 확보하고 세계 최초로 휴대형 무전기에 자동통화로 연결기능과 주파수호핑기 능을 내장한 첨단의 다기능 전술용 차세대 AM무전기를 국방과학연구소와 공동으로 개발하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음성통신이 불가능한 상황에서도 고속데이터통신이 가능한 이 AM무전기는 대전자전 기능 및 자동통화 연결기능 등을 갖고 있어 군전력증강과 국제방산시장에서 수출확대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이 AM무전기는 아군끼리 무선간섭이 없는 원활한 통신소통이 가능하다대영전자는 이번 제품개발로 인해 약 1천6백억원 이상의 국산대체효과가 기대되며 앞으로 수출을 통한 외화획득에도 일익을 담당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대영전자는 앞으로 이번 AM무전기의 개발을 계기로 축적된 핵심기술을 바탕으로 일반 민수분야에도 이를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김위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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